(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NHN페이코는 국내 간편결제 업체 중 최초로 '비자(Visa) 토큰 서비스' 기반 NFC(근거리 무선통신) 결제인 '비자(Visa) 컨택리스'를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외 결제가 가능한 페이코 포인트 카드를 소지한 안드로이드 이용자는 누구나 국내외 비자 NFC 결제 단말기에서 페이코 앱을 통해 비접촉식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주요 가맹점으로는 스타벅스, 맥도날드, 올리브영, 이케아, 영풍문고 등이 있다.
컨택리스는 카드를 긁어 결제하는 MST(마그네틱보안전송), 코드를 띄워 결제하는 QR과 달리 NFC 단말기에 갖다 대기만 해도 결제가 가능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국내에서는 보급률이 낮았으나, 애플페이의 국내 서비스 이후 가맹점이 늘어나는 추세다.
비자 토큰 서비스(VTS)는 일반 카드 결제 시 사용되는 카드번호 등의 민감정보를 '토큰'이라는 고유 식별정보로 대체해 처리하는 안전 결제 지원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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