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첨단산업 분야 국제표준 선점을 위해 '2024년 1차 국가표준기술력 향상 사업' 신규 과제를 공고하고 40개 과제에 총 45억800만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제표준화기구(ISO/IEC) 및 사실상 표준화 기구(IEEE 등)에 우리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제안하고, 국내·외 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표준 정책 발굴과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개발(R&D) 사업이다.
국표원은 올해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무탄소 에너지 전환 등 초격차 첨단 산업 분야의 국제표준 개발을 중점 추진해 국내 기업의 기술 혁신과 글로벌 신시장 진출을 독려할 계획이다.
국표원은 특히, 올해부터 정부의 R&D 혁신 방침에 따라 분야별 개별 과제를 하나의 대형 과제로 묶어 추진하는 통합·병렬형 방식을 채택해 표준 개발을 체계적이고 연구 성과의 시너지를 높이는 방향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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