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식품·외식업체 30곳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가루쌀은 쌀 품종이지만 전분 구조가 밀과 유사한 새 식품 원료로, 농식품부는 지난해부터 가루쌀 제품개발을 지원해왔다.
이번에 선정한 업체 중 식품기업이 25곳, 외식기업이 5곳이다.
식품기업 중 농심[004370], 삼양식품[003230], 하림산업 등은 라면 개발에 나서고 SPC삼립[005610]과 사조동아원[008040]은 각각 빵과 부침가루 제품 개발을 추진한다.
또 신세계푸드는 식물성 대안유(대체유)인 라이스밀크 개발에 나선다.
외식기업 중에서는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런던베이글뮤지엄 등이 참여한다.
농식품부는 사업을 통해 가루쌀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과 시제품 생산, 소비자평가, 홍보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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