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현대홈쇼핑은 7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 본사에서 '하이(Hi) 파트너스데이'를 열고 우수 협력사 22곳에 포상금 2억8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인 하이 파트너스데이는 중소 협력사의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고 격려하기 위한 현대홈쇼핑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현대홈쇼핑에서 방송을 진행한 중소 협력사 가운데 실적이 우수한 업체를 선정해 포상하는 게 골자다.
이번에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업체는 지난 한 해 방송 매출과 상품 품질, 성장 가능성, 판매 지속성 등 다양한 항목에서 빼어난 점수를 받았다.
현대홈쇼핑은 건강기능식품 제조사인 '에이스바이옴'을 포함한 최상위 3개사를 '베스트 파트너'로 선정해 3천만원씩 전달했고 나머지 19개 사에는 각 1천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는 전달식에서 "협력사의 성장이 곧 현대홈쇼핑의 성장이라는 믿음으로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생 비전과 가치를 고무할 지원책을 꾸준히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2020년부터 중소 협력사를 위한 동반성장 지원금을 마련해 영상 제작, 품질 검사, 샘플 제작 등 상품 개발비를 지원하고 수출 확대를 위한 현지화 조사단을 파견해왔다. 4년간 누적 지원금 액수는 총 92억4천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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