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IBK투자증권은 8일 효성첨단소재[298050]의 1분기 영업이익이 46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22.6%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동욱 연구원은 "타이어코드·스판덱스 등의 실적이 개선되고, 특히 산업자재 부문 영업이익이 44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02%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타이어코드는 작년 하반기를 저점으로 업황이 반등하고 있고, 기타 부문 영업이익이 1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설명했다.
주요 고객사들이 재고조정을 마무리하고 증설 효과가 나타나면서 올해 계약 물량이 작년보다 늘어나고, 북미·유럽 고객사향 타이어 판매 비중이 증가하는 등 타이어코드의 올해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
탄소섬유는 판가 하락 추세에도 불구하고 물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올해 이익 증가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내다봤다.
이에 따라 효성첨단소재의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49만원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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