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한화손보, 배당이익 확보 시 주주환원율 상위권 전망"

입력 2024-03-08 09:02  

NH투자 "한화손보, 배당이익 확보 시 주주환원율 상위권 전망"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8일 최근 한화손해보험[000370]이 발표한 배당 수준이 당장은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지만, 향후 배당가능이익이 확보되면 주주환원율은 상위사 수준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정준섭 연구원은 "한화손해보험은 최근 5년 만에 보통주 주당배당금(DPS) 200원(우선주 포함 배당성향은 12.6%) 수준의 배당 지급을 결정했다"면서 "배당 재개의 의미가 있지만 시장의 기대에는 다소 못 미친다"라고 평가했다.
현재 주가 기준으로 보통주 배당수익률은 4.1%여서 은행 정기예금 금리를 소폭 넘어서는 수준에 그치기 때문이다.
그는 "향후 관건은 충분한 배당가능이익을 확보할지 여부"라며 "최근 금융 당국과 업계가 배당가능이익 산출 시 차감 항목인 해약환급금 준비금을 법인세만큼 제외하고 차감하는 논의를 진행 중인데, (현실화할 경우) 한화손해보험은 수천억 원의 배당가능이익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만약 배당가능이익 여유가 확보된다면 점진적으로 상위사 수준의 주주환원율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손해보험의 작년 4분기 별도 기준 순이익은 370억원으로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계절성을 감안하면 비교적 양호했다"라고 평가했다.
이날 NH투자는 한화손해보험의 목표주가 6천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ykb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