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엠게임[058630]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13억원으로 전년 대비 29.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816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10.8% 증가해 2년 연속 역대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순이익은 219억원으로 3% 감소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 257억원, 영업이익 92억원, 순이익 77억원으로 나타났다.
엠게임은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온라인'의 북미·유럽 이용자가 늘어났고, '열혈강호 온라인' 중국 매출이 실적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엠게임은 올해 여름 횡스크롤 MMORPG '귀혼'의 모바일 버전인 '귀혼M'을 국내에 출시하고, 연내 신규 퍼블리싱 게임을 발굴해 1종 이상 출시할 예정이다.
엠게임은 이날 창사 이래 처음으로 주당 150원씩 총 29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올해도 지속 성장을 목표로 주주환원 정책에 힘쓰고, 사업 확장을 위한 신사업 진출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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