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11일 해성디에스[195870]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1천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송명섭 연구원은 "해성디에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1천25억원으로 기존 예상치 1천160억원을 하회했고 올해 영업이익도 1천107억원으로 소폭 개선되는 데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처럼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은 그동안의 주가 조정에 따라 밸류에이션 이점이 발생했다는 점을 고려해 기존의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해성디에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천451억원, 영업이익 163억원으로 이전 분기 매출 1천555억원, 영업이익 194억원에 비해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그러나 올해 1분기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천545억원과 18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소폭 개선될 것이라고 송 연구원은 예상했다.
송 연구원은 "향후 신규 고객 진입 효과, 신공장 증설 효과가 기대된다"며 "올해의 완만한 회복에도 불구하고 장기적 측면에서 해성디에스의 성장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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