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융복합 신기술 제품 안전 지원사업…올해 19개 과제 지원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다음 달 4일까지 '2024년 융복합 신기술 제품 안전기술 지원사업'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술 발전 및 급변하는 제품시장 환경에 따라 출시되는 융복합 신제품의 안전을 확보하고 신속한 출시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205억원의 예산을 들여 신제품 관련 안전기준과 평가기법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총 19개 과제에 27억9천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특히 이동식저장장치(USB) 타입과 220볼트(V) 플러그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복합형 콘센트에 대한 시험방법 가이드, 이동식 전기차 충전기에 적용되는 안전 잠금 기능의 시험방법 가이드 등의 개발을 지원한다.
장시간 테스트로 인해 제품의 적기 출시에 애로를 겪는 전기매트 제조기업을 위해 신속한 성능검증이 가능한 전기매트 가속시험 방법 개발도 지정 과제에 포함됐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융복합 신제품들에 대한 안전기준 마련과 안전 기반 조성을 통해 국민 생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과제를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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