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링크랩스와 협업 개발…'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서 첫선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위메이드[112040]의 블록체인 법인 위믹스 재단은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하는 프로젝트 '우나기'(Unagi)의 핵심 프로토콜 '우나기 엑스(x)'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우나기 엑스'를 통해 이용자들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에서 위믹스3.0, 이더리움, 폴리곤, 아발란체, BNB, 크로마 등 다양한 블록체인을 선택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우나 월렛'을 통해 서로 다른 체인상의 게임 토큰과 대체불가토큰(NFT)을 거래할 수 있다.
우나기 엑스는 오는 12일 전 세계 170여개국에 출시되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판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우나기 엑스에는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체인링크랩스의 '크로스 체인 메시징 프로토콜(CCIP)' 기술이 적용됐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체인링크 랩스와 협업으로 단절되어 있던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상호 운용성을 확보하는 우나기엑스를 통해 위믹스의 거대한 옴니체인 생태계를 구축했다"며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을 시작으로 전 세계 블록체인 게임 산업의 성장을 주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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