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편의점 CU는 제약업체 동화약품과 손잡고 건강 드링크 '하루 한 병' 2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루 한 병 아르기닌'에는 활력 증진을 돕는 L-아르기닌 1천㎎이, '하루 한 병 테아닌'에는 스트레스에 의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주는 L-테아닌 250㎎이 들어있다.
CU는 최근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를 중심으로 즐겁게 건강 관리를 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확산하는 점을 고려해 건강 음료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CU의 기능성 음료 매출 증가율을 보면 2022년에는 전년 대비 52.2%, 2023년 27.3% 등으로 꾸준히 시장이 커지는 추세다. 2024년 1∼2월에도 14.9%의 증가율을 보였다.
CU는 앞으로 봄 날씨가 완연해지면 외부 활동이 많아질 것으로 보고 운동 전후로 마시기 좋은 퍼포먼스·에너지 드링크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이나라 MD(상품기획자)는 "건강 드링크에 대한 수요를 확인하고 관련 상품 라인업을 확장하고자 여러 제조사와 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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