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중앙전파관리소는 13일부터 한 달 동안 보이스피싱 예방과 근절을 위해 무등록 문자서비스 제공자에 대한 일제 점검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다음 달 10일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폭증하는 선거 문자에 편승해 해외 통신사를 경유해서 국내 이용자들에게 보이스피싱 미끼 문자, 불법 광고, 도박 등 불법성 문자를 발송하는 무등록 문자서비스 제공자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중앙전파관리소는 해외로 문자 발송을 경유하는 웹사이트를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계 행정기관, 주요 통신사업자 등과 긴밀히 협조해 무등록으로 의심되는 문자서비스 등에 대한 제보를 받아 필요시 현장 조사도 한다.
등록하지 않고 문자서비스를 제공하는 웹사이트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하겠다고 중앙전파관리소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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