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넛지헬스케어는 작년 매출이 재작년 대비 33% 증가한 1천56억원을 기록해 1천억원을 처음 넘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이익도 18.2% 증가한 125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넛지헬스케어는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의 고도화를 통한 이용자 요구 충족과 서비스 확장, 글로벌 성장을 매출 상승 견인 요인으로 꼽았다.
캐시워크는 작년 실행 횟수 1천110억회, 총사용 시간 9억7천만 시간을 기록하며 국내 헬스케어 플랫폼 이용자가 가장 자주 사용한 앱이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2천800만 명 이상이 캐시워크의 B2B·B2G 플랫폼 '팀워크(TeamWalk)'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과 공동으로 다양한 걷기 챌린지에 참여했다. 2020년 미국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글로벌 캐시워크는 지난해 매출 88억원을 기록했다.
박정신 대표는 "올해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강관리 앱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업 고도화와 전문화에 힘쓸 예정"이라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사용자들의 일상 속 건강관리에 기여하는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arri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