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한국철도공사, 서울·부산·대구교통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130개 역에 대해 안전 및 이용 편의 수준을 평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공단이 위탁수행하고 있는 철도역사 평가는 역사의 불안전 요소를 제거하고 이용자의 편의를 향상하기 위한 것이다.
공단은 지난해 130개 역을 평가해 피난 유도설비 정비, 계단 미끄럼 및 추락 방지, 침수 방지시설 및 배수로 정비 등 50건의 개선사항을 제시했다.
공단은 올해 평가에서 개선사항에 대한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 관련 사항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올해 평가는 오는 18일 한국철도공사의 함평역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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