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금호타이어[073240]는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가 실시한 여름용 타이어 성능 평가에서 종합 4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자사 타이어 '엑스타 HS52'가 젖은·마른 노면에서 2위를 하는 등 짧은 제동거리와 주행 안정성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1∼3위는 미쉐린, 콘티넨털, 브리지스톤이 차지했다.
이번 성능 평가는 유럽 지역에서 판매되는 주요 브랜드 여름용 제품 55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아우토빌트는 유럽은 물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자동차 전문잡지 중 하나로, 차량 관련 제품을 대상으로 성능 테스트를 실시해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앞서 '엑스타 HS52'는 독일의 또 다른 자동차 전문지 '아데아체'가 시행한 여름용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종합 3위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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