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CJ올리브영은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며 MD(상품기획) 직무를 중심으로 채용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선발 인원은 40명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CJ올리브영은 매해 기록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점을 고려해 선제로 '최고인재'를 확보해 미래 경쟁력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모집 분야는 MD(상품기획), BM(상품개발), 마케팅(글로벌·콘텐츠·퍼포먼스), IT/개발(백엔드·AOS·iOS·SRE), 디자인(상품·VMD), 사업관리 등이며 MD 부문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이달 26일 오후 6시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recruit.cj.net)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에 합격한 지원자는 조직 및 직무 적합도 테스트를 거쳐 1·2차 면접을 치른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경 선정되며 이후 CJ그룹 입문 교육을 받는다.
올리브영은 이달 4∼7일 서울 주요 대학 4곳에서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19일에는 서울 혜화동 대학로 인근에서 MD 직무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올리브영 유튜브 계정에서는 작년 입사자가 알려주는 합격 노하우, MD 신입사원의 일과를 다룬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과 함께 글로벌 K뷰티를 선도해나갈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며 "입사 이후 신입사원들이 의지와 역량을 갖춘 '반듯한 하고잡이(뭐든 하고 싶어하는 사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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