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GS리테일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매장을 통해 '농식품 바우처사업'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농식품 바우처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사회 복지 활동으로, 취약계층 영양 보충을 지원하는 동시에 국산 농산물의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제공 대상은 전국 24개 시군구 거주 중위소득 50% 이하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을 지급받는다.
농식품 바우처로는 국내산 과일과 채소, 흰 우유, 계란, 두부를 포함해 육류와 잡곡 등 우리 농산물 700여 종을 구매할 수 있다.
GS리테일이 지난 1년간 농식품 바우처 이용자가 구매한 품목을 살펴본 결과 GS더프레시에서는 계란·과일·한돈 삼겹살이 인기였다.
GS25에서는 우유·계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공통으로 '계란'을 바우처로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GS리테일은 바우처 지원 대상 고객이 선호하는 상품의 선택 폭을 확대할 계획이다.
그동안 GS25는 서울시 양육 지원 사업인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지원 협력, 국민행복카드, 아동급식카드, 여성청소년 위생용품바우처, 우유 바우처, 간식 바우처, 교육청 희망급식 바우처 등 취약 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사업에 참여했다.
특히, 결식 우려 아동이 급식카드 사용을 부끄러워하거나 '낙인 효과'를 우려할 수 있다고 보고, 모바일앱에서 예약하고 매장에서 급식카드를 내밀 필요 없이 바로 찾아가는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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