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환 사외이사·감사위원 신규 선임
(인천=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대표이사는 15일 "올해도 쉽지 않은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글로벌 톱티어(최고 등급) 기업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존림 대표는 이날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제1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지난해 높은 실적을 기록한 것과 관련해 "주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모든 임직원이 '원팀'으로 합심해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도 3대 축(생산 능력·사업 포트폴리오·지리적 거점)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고, 고객 만족(Customer Excellence)·운영 효율성(Operation Excellence)·최고 품질(Quality Excellence)·임직원 역량(People Excellence) 등 '4E'의 가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송도 5공장 건설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항체-약물접합체(ADC) 전용 생산 시설을 통해 ADC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기술력 확보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현장 및 온라인 참석자 1천591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승환 연세대 명예교수가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됐다.
올해 이사 보수 한도는 150억원으로 동결했으며, 지난해 이사 보수 한도 150억원 중 93억5천만 원을 실제 집행했다고 밝혔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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