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LG생활건강[051900]은 자사의 미니 타투 프린터 임프린투(IMPRINTU)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제품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독일 iF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힌다.
주최 측은 임프린투의 미니멀한 외형 디자인에 높은 점수를 줬다.
임프린투는 눈에 잘 띄는 네온 옐로우 색상에 매끄럽고 둥근 형태로 디자인됐다. 제품 겉면에는 불필요한 장식을 배제하고 전원처럼 꼭 필요한 버튼만 남긴 것이 특징이다.
가로, 세로, 높이가 95x61x78㎜에 불과해 성인이면 쉽게 한 손에 쥘 수 있다.
또 스킨 모드와 사물 모드의 '듀얼 인쇄 모드'로 피부는 물론 종이, 의류 등 어느 표면에나 최적의 결과물을 인쇄할 수 있다는 점 역시 돋보인다는 평가다.
LG생활건강 디자인센터 관계자는 "고객에게 새로운 제품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을 담아 임프린투를 디자인했다"며 "앞으로도 각 브랜드 고유 철학을 담은 참신한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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