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채널코퍼레이션은 자사 비즈니스 전용 메신저 채널톡에 음성·영상 통화 서비스 '미트'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미트는 상담 채팅창 내 버튼 클릭 시 음성·영상 통화 상담으로 전환해 상담사와 고객 간 끊김이 없는 상담 환경을 구현해 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특히 영상 통화에는 화면 공유 기능도 탑재돼 제품 불량, 파손 등과 같은 문제 파악과 함께 대처 방안도 즉각적으로 제시할 수 있어 대면 상담에 준하는 고객 응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채널코퍼레이션은 강조했다.
이 밖에 미트는 팀원 간 그룹 통화, 화상 회의 등 내부 의사소통에도 활용할 수 있다. 채널톡 기존 유료 이용 고객은 비즈니스 인증과 전화번호 발급 등의 절차 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채널코퍼레이션은 채널톡의 고객사들이 채팅 상담 과정에서 채팅창 이탈이나 종료 없이 음성·영상 통화로 상담을 지속하고 싶은 점에 착안, 총 3개월간의 개발·시범 기간을 거쳐 이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소개했다.
한국의 정보기술(IT) 스타트업인 채널코퍼레이션은 22개국 16만 고객사가 사용하는 채널톡을 운용하고 있다. 채널톡은 간편한 고객 상담과 고객관계관리(CRM) 마케팅, 무료 사내 메신저 기능을 한데 묶은 서비스다.
지난해 5월에는 상담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해 주는 등 대고객 업무 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한 인공지능(AI) 인터넷 전화 기능을 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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