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주오만 한국대사관은 19일(현지시간) 현지 한류 동호회인 '오케이 누리'(OK Nuri)를 초청해 이프타르(라마단 기간 금식을 깨는 일몰 후 첫 식사)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는 오케이 누리 회원 50여명이 참여해 불고기, 김치, 호박전, 양념치킨 등 다양한 한국 음식을 나눴다.
주오만대사관은 2022년부터 이슬람 금식성월인 라마단 기간 '나눔과 배려'를 주제로 만찬 행사를 열어 한식을 소개해 왔다.
김기주 대사는 "한-오만 수교 50주년인 올해 양국 간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는 다양한 활동에 오케이 누리 회원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지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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