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하이라이트브랜즈는 올해를 코닥어패럴의 해외 진출 원년으로 삼고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하이라이트브랜즈는 이달 미국 코닥 본사로부터 중국을 포함한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에서의 사업 운영권을 획득했다.
핵심 소비자는 중국의 패션 흐름을 주도하는 20·30대로, 온라인 플랫폼을 우선 공략할 방침이다.
오는 4월 중국판 SNS(사회관계망서비스)인 샤오홍슈와 웨이보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브랜딩 및 상품 마케팅을 시작하고 상반기 중에 온라인 채널 입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이준권 대표는 "중국을 비롯해 중화권에 널리 형성된 코닥어패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브랜드 고유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현지 트렌드와 접목한 전략을 구사해, 중국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에 출시한 코닥어패럴은 빠른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4년 만인 지난해 매출 1천억원을 돌파했다.
cha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