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22일 '양회로 알아보는 중국경제와 대외정책' 웨비나

코트라, 22일 '양회로 알아보는 중국경제와 대외정책' 웨비나
중국사회과학원 경제연구소 등 싱크탱크 연구자 연사로 나서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오는 22일 '2024년 양회(兩會)로 알아보는 중국경제와 대외정책'을 주제로 웨비나(웹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최근 중국 정부가 양회에서 공개한 '질적 성장과 내수 확대 중심의 경제정책, 다극화된 대외정책 전략' 등을 분석해 수출 관련 기업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양회는 중국에서 매년 3월 초 열리는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통칭하는 용어다.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에서는 그해 중국의 경제, 대외 정책 목표와 방향이 결정된다.
이번 웨비나에는 중국 싱크탱크인 중국사회과학원의 탕둬둬 거시경제연구실 주임과 왕쥔성 주변국전략연구실 주임이 연사로 나서 중국의 경제정책 방향과 양회 이후의 대외정책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을 진행한다.
황재원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올해 양회 발표를 분석하면 중국이 단기적 경기 부양보다 중장기적 구조 변화와 성장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라며 "한국 기업들은 중국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과 산업 전망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에 기반한 진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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