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암 진단 전문기업 젠큐릭스[229000]가 독일 동물 대체 시험 플랫폼 기업 람다바이오로직스와 유전체 분석법 공동 개발·상용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두 기업은 오가노이드(장기유사체) 등 동물 대체 시험에 필요한 유전체 분석법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지난해 젠큐릭스는 자체 개발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플랫폼을 활용해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시작했다. 같은 해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공동 연구 계약을 맺고 관련 사업을 시작했다.
젠큐릭스는 연구소·제약사 등을 대상으로 맞춤 분석법과 유전체 분석 설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정종석 젠큐릭스 신사업실 상무는 "젠큐릭스는 오가노이드를 포함한 동물 대체 시험의 유전체 분석 서비스와 다양한 암 동반 진단 포트폴리오를 보유해 연구자, 제약사와 협력할 수 있는 요소를 갖췄다"며 "기업 설루션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유럽 지역 연구자와 제약사에 젠큐릭스의 이름을 알리는 교두보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hyuns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