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정몽원 HL그룹 회장이 HL디앤아이한라 주식 약 284만주(보통주 7.51%)를 HL홀딩스에 무상 증여한다고 HL그룹이 21일 밝혔다.
이번 증여로 정 회장의 지분율은 10%로 감소하고, HL홀딩스가 보유하는 HL디앤아이한라 지분은 23.8%까지 늘어난다.
HL그룹은 지주사를 통해 HL디앤아이한라 지배력을 강화하고 최고경영자(CEO) 책임경영 체제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해 8월 HL디앤아이한라 사내이사직을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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