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신세계그룹 계열 패션 플랫폼 W컨셉은 빅데이터 기반 사이즈(치수) 추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고객이 구매하려는 상품을 누르면 개인별로 최적화된 사이즈를 추천하는 서비스다.
고객이 입력한 사이즈와 주문 정보, 리뷰 등 약 17만건의 누적 데이터를 조합해 적합한 사이즈를 추천해주는 원리다. 브랜드나 상품별로 맞는 사이즈가 달라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려는 목적이다.
우선 의류와 신발 등 약 50만개 상품에 우선 적용됐고, 향후 구매 데이터가 쌓이면 추천 상품 수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맞춰 상품 상세 페이지에 사이즈 탭을 신설해 추천 사이즈, 사이즈 평가, 사이즈 가이드 등의 세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허선희 W컨셉 테크담당은 "고객이 사이즈에 민감한 의류·신발 등의 상품을 구매할 때 도움을 주고자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지속해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lu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