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보·국방 등 6개 분야 세출법안…당일 상원 통과 수순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미국 하원이 22일(현지시간) 2024 회계연도(2023년 10월∼2024년 9월) 본예산에서 그간 여야 간 이견으로 처리가 지연된 나머지 예산안도 통과시켰다.
이날 하원은 총 1조2천억달러(약 1천600조원) 규모의 예산안을 찬성 286대 반대 134로 가결했다.
이 예산안은 국토안보부와 국방, 보건복지 등 분야의 6개 세출법안으로 이날까지 처리해야 예산 부족 때문에 연방정부의 업무를 일시 중단하는 '셧다운'을 면할 수 있다.
예산안은 이날 상원에 상정될 예정이며 상원 통과 후에는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하면 발효된다.
본예산은 총 12개 세출법안으로 구성됐는데 앞서 의회는 지난 8일 쟁점이 적은 농업과 에너지 등 6개 세출법안을 먼저 처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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