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은 외국인 대상 김치 유료 체험 프로그램을 기존 2개에서 올해 4개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은 1986년 중구 필동에 문을 연 국내 최초 김치박물관이다.
기존 '잇츠 김치'는 '잇츠 김치 A', '잇츠 김치 B'로 개편했고 '김치 클래스 101'은 '김치! 베이직', '김치! 마스터'로 세분화했다.
'잇츠 김치 A·B'는 15인 이상의 단체 외국인 관람객 대상으로 진행되며 '김치! 베이직·마스터'는 4인 이상 개인 관람객도 참여할 수 있다.
뮤지엄김치간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대상 무료 프로그램인 '외국인 김치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어로 진행되며, 최소 15명 이상 외국인으로 구성된 단체만 참여가 가능하다.
뮤지엄김치간을 찾아오는 외국인 관람객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작년 뮤지엄김치간을 방문한 외국인 관람객 수는 1만4천여명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보다 약 40% 증가했다.
또 2019년 전체 관람객의 30% 수준이던 외국인 관람객 비중은 작년에 45%까지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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