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GS리테일은 올해 편의점과 슈퍼마켓에서 발생하는 폐식용유 300t 이상을 바이오디젤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지난 21일 폐식용유 전문 수거업체 지오컴퍼니 및 바이오디젤 제조 기업 에코앤솔루션과 업무 협력을 체결하고, 다음 달 15일부터 플랫폼을 이용한 폐식용유 수거를 개시한다.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점포별로 '마켓봄' 사이트에 접속해 폐식용유 수거 요청 일자와 용량만 입력하면 된다.
GS리테일은 폐식용유 수거 데이터 확보 및 수거 이후 바이오디젤로 재활용되는 가공 실적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은 지난해 폐식용유 수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는 300t 이상 회수해 바이오디젤로 바꿔 탄소 발생량 저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사공민 GS리테일 점포운영실장은 "GS리테일은 환경을 보호하고 점포 운영의 편리성에 기여하며, 투명한 자원 순환 체인이 구축될 수 있도록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noano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