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관별로 운영하던 국가 나노팹 서비스를 한 곳에 모아 서비스하는 '팹 서비스 통합정보시스템'(모아팹·MoaFab)이 25일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나노팹은 나노기술을 연구·개발하거나 이를 적용한 소재 등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시설이다.
모아팹은 지난 1월 8일 나노종합기술원, 한국나노기술원, 나노융합기술원 등 3개 기관 대상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시범 기간 중 서비스 신청 건수는 3천337건으로 나타났다.
정식 운영도 세 기관에서 우선 시작하며, 올해 하반기에는 서비스 지원기관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ISRC),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으로 확대한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모아팹 서비스 제공을 기점으로 국가 나노·반도체 경쟁력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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