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KCC건설[021320]은 국군재정관리단이 발주한 '23-U-탄약고 교체 시설공사' 사업을 수주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1천431억원이다.
이번 수주는 주택, 건축, 토목, 플랜트, 공공건설 등에 이어 군 공사 프로젝트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KCC건설은 설명했다.
국가 중요시설인 군 공사 프로젝트를 수주함으로써 종합건설사로서 쌓아온 검증된 기술력과 시공 능력이 입증됐다고 덧붙였다.
KCC건설은 주택사업의 불확실성이 지속되자 사업 다각화 등을 추진 중이다.
지난 1월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행정중심복합도시 6-2생활권 조성공사'를 수주하며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CM) 분야에 진출했다.
KCC건설 관계자는 "내실을 강화하고 기업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라며 "그간 쌓아 올린 차별화된 경쟁력과 기술력에 기반한 성과인 만큼 앞으로도 신뢰와 명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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