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이후 돌봄 공백 해소에 1천250억원 지원"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KB금융그룹이 제주 초등학교 돌봄센터 두 곳에 모두 18억원을 지원했다.
25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지난 1월 8일 제주시 아라초등학교와 서귀포시 동홍초등학교에서는 KB금융그룹의 지원 등을 바탕으로 주간돌봄 서비스가 시작됐다.
이어 이달 23일에는 주말에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가 두 학교에서 문을 열었다.
맞벌이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주말에 운영되는 돌봄 시설로,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약 130명의 초등학생도 이용할 수 있다.
저학년(1∼3학년) 학생들은 곤충·종이접기·체육활동 등 흥미 위주 프로그램을, 고학년(4∼6학년) 학생들은 학습·문화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해녀 체험, 4·3 평화공원 방문, 제주 축제 참가 등 지역 연계형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KB금융[105560] 관계자는 "2018년부터 아이들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모두 1천250억원을 투입, 종일 돌봄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shk99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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