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455900]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26일 장 초반 공모가의 2.5배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엔젤로보틱스는 공모가(2만원) 대비 150.00% 오른 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젤로보틱스는 웨어러블 로봇 전문 기업으로 재활 의료 분야의 '엔젤 메디', 산업 안전 분야의 '엔젤 기어', 일상생활의 보조를 위한 '엔젤 슈트' 등이 주요 제품이다.
회사는 창사 이전 LG전자[066570]로부터 시드 투자(초기 투자)를 유치해 이름을 알렸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천1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1천∼1만5천원) 상단을 초과한 2만원으로 확정됐다.
이어진 공모주 청약에서는 2천2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8조9천700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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