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롯데홈쇼핑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우수사례를 선발하는 '윈윈 아너스'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상생 프로그램 '브랜드 엑스포'를 통해 보온용품 판매업체 '위니스트'의 오세아니아 진출을 지원한 성공사례로 유통사 최초로 '윈윈 아너스'에 선정됐다.
핫팩 등 보온용품을 판매하는 위니스트는 하절기 판매 실적 감소로 해외 진출을 모색했으나 수출 담당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롯데홈쇼핑은 작년 5월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한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에 위니스트가 참가하자 현지화 컨설팅부터 수출 전담팀을 통한 대행 업무까지 수출 전 과정을 지원했다.
그 결과 위니스트는 호주와 뉴질랜드에 23만달러(약 2억9천만원) 상당 제품을 수출하는 데 성공했고, 북미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최우선으로 삼고 함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보다 많은 성공사례를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반기별로 윈윈 아너스 기업을 선정하며, 동반성장 평가 우대,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수ㆍ위탁거래 정기실태조사 2년 면제, 동반성장 관련 정부포상 우대, 기념패 수여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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