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대한상의 논평 통해 '환영' 입장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경제계는 정부가 28일 발표한 '기업·지역 투자 신속 가동 지원 방안'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이날 이상호 경제산업본부장 명의의 논평을 통해 "정부의 선제적·맞춤형 지원방안 발표는 민간의 투자 활력을 높이기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경협은 또 "수소환원제철 용지와 K-바이오랩 허브 조성 등 국가전략산업 투자 관련 행정절차 간소화는 첨단산업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통한 인프라 지원은 시의적절한 방안"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향후 공장 신·증설 관련 규제 개선 조치도 계획대로 이행돼 우리 기업들이 지역 고용 창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도 이날 강석구 조사본부장 명의 논평에서 이번 정부 발표에 환영의 뜻을 전하며 "기업의 투자 의사 결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대한상의는 또 "그간 기업 투자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규제를 개선하고 인프라 부문을 지원하기로 한 것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대한상의는 이어 "정부 계획이 차질 없이 신속하게 이행되고 국가적 현안인 투자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앞으로도 전향적인 제도 개선책이 나올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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