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롯데마트는 회사창립일(4월 1일)을 앞두고 지난 26일 우수 파트너사 150여개를 선정해 대표 및 임직원 300여명에게 감사 선물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선물로는 롯데마트 대표이사 명의의 감사장과 프랑스 와인을 준비했다.
감사장에는 '함께 갈 때 멀리 갈 수 있다'는 뜻의 사자성어인 '동행주원'(同行走遠)을 인용해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조하고 동반성장의 의미를 되새겼다고 롯데마트는 소개했다.
롯데마트는 2021년부터 매년 우수 파트너사를 초청해 선물 전달식을 해왔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컨설팅 참여 여부와 거래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 업체를 선정한다.
롯데마트는 중소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하고 있다. 8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통해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는 한편 ESG 역량 강화도 돕는다.
앞으로는 해외 판로 지원, 농어촌 파트너사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장비 지원 등으로 상생 활동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은 "파트너사의 지지와 노력 덕에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설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롯데마트만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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