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기획재정부와 공동으로 오는 5월 19일까지 협력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는 경제 발전 경험 공유 사업(Knowledge Sharing Program·KSP) 민간 제안 사업 공모를 한다고 1일 밝혔다.
기재부가 2022년 처음 도입한 'KSP 민간 사업 제안제'는 특정 분야에 강점을 가진 민간 기업이 협력국 정부에 KSP 사업 자문 주제를 직접 제안할 수 있는 제도로 민간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지난 2년간 총 16건의 KSP 민간 제안 사업이 선정돼 우즈베키스탄 지역난방 현대화, 카자흐스탄 노후 발전소 개발 등 민간에서 발굴한 KSP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코트라와 기재부는 공모를 통해 새 후보 사업을 접수하고 나서 후속 사업 연계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최종 사업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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