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마트, 롯데카드 가맹점 해지…카드수수료율 인하 요구

입력 2024-04-01 17:44  

중소마트, 롯데카드 가맹점 해지…카드수수료율 인하 요구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한국마트협회는 1일 중소마트·슈퍼마켓들이 카드 수수료율 인하를 요구하며 롯데카드 가맹점 해지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국마트협회는 "현재 일선 소매점의 카드 결제 비율이 95%를 넘어서고 있다 보니 카드 수수료는 가맹점의 매출총액에 거의 그대로 곱해지는 상황"이라며 "카드 수수료가 임대료를 웃돈다는 말이 현실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롯데카드가 중소마트 등에 부과하는 카드 수수료율은 평균 2.13%로 가장 높고 농협카드는 1.98%, 기타 카드사는 2.04∼2.09% 수준에서 각각 형성돼 있다"며 수수료율 인하를 요구했다.
한국마트협회는 "금융당국과 카드사는 여신전문금융법에 따라 3년마다 가맹점 수수료율을 재산정해 적용하고 있는데 연 매출 30억원이 넘는 일반 가맹점은 기본적으로 개별 조정을 통해 수수료율을 결정하는데 동네마트, 편의점, 주유소, 슈퍼마켓, 정육점, 중대형 식당 등은 카드사와의 협상 기회조차 부여받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