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매수세 지속…삼성전자 3%대 오름폭 확대
'에코프로 형제' 낙폭 확대, 제약주도 하락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피가 2일 소폭 상승해 2,750대를 회복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장중 낙폭을 키우면서 900선을 내줬다.
이날 오전 11시 18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5.71포인트(0.21%) 오른 2,753.57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71포인트(0.14%) 내린 2,744.15로 출발해 보합권 내 등락하다 오름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4천225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천975억원, 1천13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71%), 보험(1.93%), 증권(0.60%) 등이 오르고 있으나, 운수장비(-1.89%), 전기가스업(-1.46%), 서비스업(-1.26%) 등 다수가 내림세다.
삼성전자[005930](3.29%)는 장중 상승폭을 키워 8만4천원을 넘어섰으며 SK하이닉스[000660](0.92%), 한미반도체[042700](6.47%)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0.51%), 현대차[005380](-3.08%), 기아[000270](-2.76%), 셀트리온[068270](-1.28%) 등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6.82포인트(1.84%) 내린 895.63을 나타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3.33%), 에코프로[086520](-3.47%) 등 이차전지주가 장중 낙폭을 키웠으며, HLB[028300](-2.20%), 알테오젠[196170](-8.16%) 등도 하락 중이다. 엔켐[348370](3.64%), HPSP[403870](2.33%), 이오테크닉스[039030](1.73%) 등은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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