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아시아나항공[020560]은 1988년 창립 이후 36년간의 역사를 돌아보는 새 광고 캠페인 영상 '누군가의 세상이 타고 있다'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영상은 1988년 12월 23일 김포∼광주, 김포∼부산 노선 첫 취항일에 어린이였던 주인공이 처음으로 아시아나항공 비행기에 오르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아시아나항공의 주요 연혁을 배경으로 주인공의 성장을 그려냈다. 1990년 국제선(김포∼도쿄 나리타) 첫 취항, 2002년 월드컵 특별 기내 방송 실시, 2009년 국내 최초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TW) '올해의 항공사' 상 수상, 2017년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도입 등이다.
영상은 원테이크 기법을 활용해 끊임없이 이어지는 주인공의 인생과 아시아나항공 역사를 중첩해 보여준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고객을 하나의 세상으로 바라보고 인생의 모든 순간에 아시아나항공이 늘 곁에서 함께 하고 있다는 마음을 담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기업결합 절차는 미국 경쟁당국의 승인만을 남겨두고 있다. 최종 승인이 이뤄지면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에 흡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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