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카카오[035720]와 이날부터 다음 달 9일까지 '2024 관광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12회 차인 이번 공모전은 공사가 보유한 약 280만건의 개방 관광데이터 Tour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와 카카오의 Open API, 기타 공공데이터 API를 활용해 다양한 융복합 관광 서비스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 공모전에서는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반의 여행정보 앱 '비트리비'와 개인 여행 큐레이션 앱 '다님' 등을 발굴한 바 있다.
시상 규모는 모두 65개 팀, 7천500만원으로 대상을 받는 1팀에는 1천500만원이 수여된다.
그 외 최우수상(8팀·각 300만원), 우수상(16팀·각 100만원), 장려상(40팀·각 50만원)을 선정한다.
또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인 '스타트업 네스트' 서류심사 시 가점을 부여하고 서울창업성장센터 '테크 트레이드 온 기술컨설팅' 참여 기회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이에 더해 우수한 지역 관광 서비스 발굴 확대를 위해 7개 지역관광공사에서 특별상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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