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4일 서울 종로구 버텍스코리아 비즈니스센터에서 '온라인 행태정보 보호 민·관 협의체'(이하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행태정보는 이용자가 웹사이트나 앱을 방문한 이력이나 구매, 검색 이력 등 당사자의 관심·흥미·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온라인상의 활동 정보다.
협의체는 전문가, 산업계, 시민단체 등에서 맞춤형 광고 업무에 종사하거나 관련 경험이 풍부한 16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맞춤형 광고 사업자 및 광고 매체 사업자의 역할과 책임을 구체화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온라인 행태정보 처리 시 필요한 안전조치 항목의 세부 내용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정보주체의 온라인 행태정보 보호 강화 방안을 찾기로 했다.
양청삼 개인정보위 개인정보정책국장은 "정보 주체의 권리보호 수준을 높이고, 온라인 행태정보 처리의 적법성과 투명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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