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LG생활건강[051900]이 업계 1위 자리를 내줄 것이라는 전망에 8일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 대비 2.56% 하락한 36만1천원에 장을 마감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날 LG생활건강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을 1조6천892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천364억원, 797억원으로 예상하면서 "최악은 지났으나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는 최선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하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올해 지배순이익을 3천54억원으로 예상하며 "아모레퍼시픽[090430](3천447억원)에게 8년 만에 왕좌를 내주고 내년에는 그 격차가 더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비중국 확장 성과, 미국 정예화 효과, 중국 사업 효율화, 비면세 채널 다변화 정도에 따라 주가 재평가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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