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 내 디지털 무역종합지원센터(deXter·덱스터)에서 '덱스터즈'(deXters·디지털 무역 인력) 양성사업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코트라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오는 2027년까지 1만명의 디지털 무역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국에 9개의 덱스터를 설치·운영 중이다.
지난 2월 6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진행한 올해 1기 사업에는 100여개 대학의 476명이 참석했으며, 지금까지 8회에 걸친 사업에 1천500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코트라는 전했다.
전춘우 코트라 부사장 겸 경영지원본부장은 "디지털 무역은 전통적인 무역보다 스타트업과 소상공인의 참여가 월등히 높다"며 "덱스터즈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디지털 무역 전문가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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