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총선 앞두고 오름세 2,740선 근접…코스닥도 1%대 상승(종합)
외국인·기관 순매수세…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주요 종목 상승
운수장비·보험 등 저PBR주도 강세…코스닥 이차전지·제약주 강세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코스피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9일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며 2,740선에 근접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1.44포인트(0.79%) 오른 2,739.0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58포인트(0.57%) 오른 2,733.23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2억원, 89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이 1천29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2원 내린 1,353.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국채 금리 상승 부담과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경계심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각각 0.03%, 0.04% 내렸고, 나스닥지수는 0.03% 올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의 상승 출발을 예상하면서 "코스닥은 어제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지난주 후반 이후 주가 반등이 나타나는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NAVER[035420](-0.05%)는 내리고 있고, 나머지 삼성전자[005930](0.12%), SK하이닉스[000660](1.38%), LG에너지솔루션[373220](2.2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49%), 현대차[005380](0.65%), 기아[000270](2.58%), 셀트리온[068270](0.48%), POSCO홀딩스[005490](1.99%), 삼성SDI[006400](0.24%) 등은 오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인 가운데 운수장비(2.00%), 철강금속(1.51%), 증권(1.47%), 운수창고(1.32%), 보험(1.21%) 등의 오름세가 강하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7포인트(1.00%) 오른 869.14다.
지수는 전장보다 3.43포인트(0.40%) 오른 864.00으로 출발해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21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9억원, 1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엔켐(-0.84%)이 내리고 있고, 나머지 에코프로비엠[247540](2.08%), HLB[028300](1.29%), 알테오젠[196170](5.24%), 셀트리온제약[068760](2.45%), HPSP[403870](0.77%), 리노공업[058470](0.4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2.26%), 이오테크닉스[039030](3.54%) 등은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086520]는 보합세다.
jos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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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순매수세…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주요 종목 상승
운수장비·보험 등 저PBR주도 강세…코스닥 이차전지·제약주 강세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코스피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9일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며 2,740선에 근접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1.44포인트(0.79%) 오른 2,739.0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58포인트(0.57%) 오른 2,733.23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2억원, 89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이 1천29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2원 내린 1,353.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국채 금리 상승 부담과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경계심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각각 0.03%, 0.04% 내렸고, 나스닥지수는 0.03% 올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의 상승 출발을 예상하면서 "코스닥은 어제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지난주 후반 이후 주가 반등이 나타나는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NAVER[035420](-0.05%)는 내리고 있고, 나머지 삼성전자[005930](0.12%), SK하이닉스[000660](1.38%), LG에너지솔루션[373220](2.2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49%), 현대차[005380](0.65%), 기아[000270](2.58%), 셀트리온[068270](0.48%), POSCO홀딩스[005490](1.99%), 삼성SDI[006400](0.24%) 등은 오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인 가운데 운수장비(2.00%), 철강금속(1.51%), 증권(1.47%), 운수창고(1.32%), 보험(1.21%) 등의 오름세가 강하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7포인트(1.00%) 오른 869.14다.
지수는 전장보다 3.43포인트(0.40%) 오른 864.00으로 출발해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21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9억원, 1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엔켐(-0.84%)이 내리고 있고, 나머지 에코프로비엠[247540](2.08%), HLB[028300](1.29%), 알테오젠[196170](5.24%), 셀트리온제약[068760](2.45%), HPSP[403870](0.77%), 리노공업[058470](0.4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2.26%), 이오테크닉스[039030](3.54%) 등은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086520]는 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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