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신세계사이먼은 여주 프리미엄아울렛에서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혜택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과 여주 프리미엄아울렛을 잇는 직통버스의 외국인 탑승 비중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고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다.
신세계사이먼은 이를 위해 외국인 고객에게 매장에서 즐길 수 있는 간식 쿠폰과 놀이기구 이용권 등을 담은 쿠폰북을 증정한다.
사후 면세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는 키오스크를 배치하고 외국어 지원이 가능한 버스 승차권 발매기도 갖췄다.
또 간편결제 서비스인 '위챗페이'를 도입하고 환율 우대 행사도 진행한다.
지난 2일부터는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여주시 관광 순환버스도 운영을 재개했다.
이 버스는 여주 프리미엄아울렛과 세종대왕릉, 한글 시장, 신륵사관광지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코스로 운행돼 쇼핑을 즐긴 고객들이 자연스레 지역 명소로도 유입될 수 있도록 돕는다.
신세계사이먼은 쇼핑 콘텐츠를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입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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