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 결과 담은 '미래 위한 글로벌 파트너' 발표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과 일본, 영국 등 3국의 군대가 내년부터 정기 합동 훈련을 시작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0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가진 정상회담 결과물로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두 정상은 미-일-영국 3국이 정기 합동 훈련을 내년부터 개시하는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미래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라는 제목의 공동성명은 또 미국과 일본이 정보와 정찰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일 양국은 극초음속 비행체 등에 대한 지구 저궤도 탐지와 추적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도 공동성명에 포함됐다.
양 정상은 이와함께 핵융합 에너지의 상업적 활용과 관련한 협력도 시작하기로 했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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