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지난 9∼12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개최된 국제 항공우주 전시회 'FIDAE 2024'에서 한국 방산기업 공동홍보관을 운영하며 수주를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FIDAE는 중남미 최대 방산·항공우주 분야 전시회로, 올해 40여개국의 주요 기업 450여곳이 참여했다.
코트라는 드론, 안티드론, 항공 정비·부품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 12곳을 선정해 주요 제품을 홍보했다.
아울러 해외 바이어 35개사를 사전에 발굴해 온라인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현장 상담 등을 주선해 70여건의 바이어 상담을 성사시켰다.
코트라 관계자는 "K방산 열기 확산을 위해 다음 달 슬로바키아 국제방위산업전, 6월 불가리아 국제방위산업전, 9월 요르단 특수전 전시회, 10월 체코 미래 군사 포럼 등 국제 방산 전시회에서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