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14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방송 장비 박람회 'NAB 쇼 2024'에 한국관을 설치해 국내 중소기업 15개 사의 참가를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미방송협회(NAB)가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전 세계 160여개국에서 1천6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미디어 전문가와 바이어 등 9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TV, 라디오, 프로덕션, 뉴스, 스트리밍, 케이블, 위성TV, 영화 등 방송 장비 시장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행사로, 올해는 인공지능(AI) 기술도 화두에 오를 전망이다.
한국관에 참가하는 국내 기업들도 AI를 응용한 방송 기술과 프로덕션 장비·설루션을 출품한다.
KICTA 이한범 상근부회장은 "한국의 우수한 미디어 AI 관련 기술이 이번 전시회를 통한 홍보와 지원으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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