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여름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고객을 겨냥해 닭가슴살을 활용한 간편식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나들이에 빠질 수 없는 김밥에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재료인 닭가슴살을 넣어 선보인다.
'담백한닭가슴살김밥'은 오이와 당근 등 신선한 채소에 참깨소스를 더해 고소한 맛을 살렸다.
샌드위치와 버거도 닭가슴살을 넣어 내놓는다.
'포테이토에그통밀샌드'는 통밀식빵에 닭가슴살, 계란, 감자계란샐러드 등을 더했고, '그릴드치킨어니언버거'는 허브치킨에 파마산 치즈가 들어간 특제 소스를 사용해 퍽퍽한 식감을 없앴다.
세븐일레븐은 2020년부터 '닭가슴살바'를 시작으로 다양한 단백질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박대성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예년보다 빨리 무더워져 다이어트 관련 상품을 서둘러 출시하게 됐다"며 "다이어트족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사를 원하는 분들을 위해 닭가슴살 외에도 통밀빵이나 채소 등의 재료 구성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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